통일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 때 대통령 말씀.hwp
통일준비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 통일부장관이 정부측 부위원장, 그리고 1인 민간 부위원장을 두어 운영되는 조직으로,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연구·논의를 수행함으로써 통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정부 간 상호 소통과 협업(協業)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 청사진을 만드는 일을 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다.
통일준비위원회는 2014년 7월 15일 출범했으며 2014년 8월 7일 대한민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제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통일준비위원회 제1차 결과 발표문은 첨부 파일에 있다.
【통일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 주요 내용】
□ 통준위의 역할 (대통령 모두 말씀)
o 국민들에 가슴에 와 닿는 통일 청사진 마련
o 통일을 향한 여정에 있어 스마트한 내비게이션 역할
o 국민의 통일의지를 하나로 만드는 통합의 용광로 역할
□ 통준위의 주요과제 (민간 부위원장 보고)
o 국민적 합의에 기초한 ‘통일헌장’ 제정 검토
o 생활속에 녹아드는 실천과제 발굴
o 한반도 통일시대 견인할 신경제성장 모델 제시
o 民·官·硏 간의 그물망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통일 호민관 역할
□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 천명 (토론시 대통령 말씀)
o 정부의 정책 목표는 평화통일이며,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
o 정부는 북한의 고립을 원치 않으며,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핵심임.
o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부정적이나, 통준위, 국제사회와 함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하면 북한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
- 앞으로 민간단체들과 함께 작은 일부터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뢰를 쌓도록 의지를 가지고 노력할 것임.
o 통일을 위한 새로운 융합적 패러다임 모색 필요성 강조
- 어느 일방이 지원을 하고, 지원을 받는 일방향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남북한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분야들을 발굴, 추진해 나갈 필요
o 탈북민 정착의 열쇠는 단순한 지원이 아닌 통합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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